
배우 하연수가 자신을 향한 도 넘은 악플에 분노했다.
하연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 글 캡처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엔 한 네티즌이 "AV 진출이라니 말을 해도 더럽게"라고 썼지만, 이내 "소속사 없어서 본인 아니면 고소해줄 편이 없다"라며 삭제된 댓글이 본인임을 추측케 했다.
이에 하연수는 "예전 PDF 파일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개인적으로 어떤 행보든 가능합니다. 남초 커뮤니티가 너무 보잘 것 없고 시시해서 고소할 시간도, 캡처할 시간도 아까워 딱히 나서지 않았을 뿐"이라며 "집 사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공부하고 잘 지내는 사람한테 신분 질서 제도처럼 계급 나누며 카스트 제도라도 욱여넣고 짓밟아보고 싶으세요?"라고 분노했다.
또한 "당신들 같은 남자들이랑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됩니다"라고 덧붙이며 황당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하연수는 최근 소속사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일본으로 떠났다. 포털사이트 내 프로필이 삭제돼 연예계 은퇴설이 제기됐으나 하연수는 SNS 댓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은퇴설을 부인했다.

◆ 이하 하연수 글 전문
잠시만요. 왜 패션 카페야 여기가. 정신 차리세요. 정상적 사고 회로 가지고 계시면 카페에서 제 언급 하지 마세요. 진짜 고소합니다. 예전 PDF 파일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개인적으로 어떤 행보든 가능합니다. 남초 커뮤니티가 너무 보잘 것 없고 시시해서 고소할 시간도, 캡처할 시간도 아까워 딱히 나서지 않았을 뿐입니다.
집 사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공부하고 잘 지내는 사람한테 신분 질서 제도처럼 계급 나누며 카스트 제도라도 욱여넣고 짓밟아보고 싶으세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말이 나오죠? 본인들은 어떤 삶 사시는진 모르겠는데 여전히 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타인 존중은 부모에게 영 배움이 없었나보죠? 당신들 같은 남자들이랑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됩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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