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포진 발병 이후 안면 마비 후유증을 겪었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회복 중인 근황을 밝혔다.
최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주부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한 달 동안 일을 쉬었는데 감사하게도 기다려준 프로그램들에 복귀도 한다. 일도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자를 쓴 채 캐주얼한 차림으로 밖을 나선 최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소 경직됐던 얼굴이 한결 자연스러워져 눈길을 끌었다.
최희는 "우리 꿀잼희님들, 인친님들이 더 쉬어야한다고 혼내실 것 같지만 이젠 건강도 잘 챙기면서 일하겠다.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정말 많이 호전됐다. 감사함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희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 문제로 입원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편도염 판정을 받았고, 이후 대상포진이 귀 안쪽 신경으로 번졌다며 "이석증, 얼굴신경마비, 사물이 똑바로 보이지 않는 증상, 청력 미각 손실 등 후유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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