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안면 마비 후유증을 겪은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최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신경 좀 쓴 날, 예쁘게 사진 좀 남기고 싶었는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최희는 딸과 함께 외출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한 사진에는 놀란 표정으로 입을 벌린 채 어딘가를 바라보는 최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최희는 "뛰댕기고 철푸덕 넘어지는 똥강아지 잡으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네요. 마지막 사진이 찐 리얼리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희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통해 편도염 판정을 받고, 이후 대상포진이 귀 안쪽 신경으로 번졌다며 "이석증, 얼굴신경마비, 사물이 똑바로 보이지 않는 증상, 청력 미각 손실 등 후유증이 생겼다"고 고백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최근 건강이 호전된 근황으로 방송 복귀를 알렸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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