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안일권(43)이 아빠가 됐다.
20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에 따르면 안일권의 아내는 이날 경기 고양의 한 산부인과에서 약 3kg의 딸을 출산했다. 2018년 10살 연하 연인과 결혼한 그는 4년 만에 아빠가 되는 경사를 맞았다.
알앤디컴퍼니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안일권이 강한 아빠가 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안일권은 이날 "안녕 내 딸. 다행히 엄마 닮아 뽀얗고 이쁘네. 아빠가 지치지 않고 계속 놀아 줄게 약속"이라며 갓 태어난 딸의 조그마한 손을 촬영해 개인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윤형빈, 김시덕, 권재관, 김영희 등 동료 코미디언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안일권은 지난 2006년 KBS 개그맨 21기 공채 출신으로,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일권아 놀자'를 운영하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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