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중 근황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는 츄리도 안했습니다. 그저 암과 씨름하며 지내고있는 크리스마스입니다. 두해를 건너뛰었으니 내년에는 츄리를 할까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선 건강해져야겠지요. 츄리를 안하면 큰일 나는줄 알던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교회를 가야 아는 제가 신기합니다"라며 "저의 삶이 그동안 깊은 동면을 했지만 이제 깨어나려 애쓰고 있습니다. 너무 깊은잠은 안되니까요"라고 전했다.
또한 "나를 비우는 '케로시스''헬라어 자기를 비우다처럼 예수님은 자기를 비우셨습니다. (빌 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나를 완전히 비우는 겸손한 크리스마스가 됨을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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