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아내 인민정이 이혼 농담을 던졌다.
인민정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혼 애송이들 잘 듣고 메모 준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라면을 끓이는 김동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인민정은 "아기새랑 둘만 있을 시 배달 음식, 라면 이런 거 먹이면 이혼각이다. 아기새 좋아하는 음식 하나둘씩 배워서 둘이있을 때 정성을 다해서 해줘야 슬기로운 재혼 생활 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내가 아무리 와이프한테 잘 해줘도 아기새가 오늘 아빠가 파스타 해줬는데 너무 맛났어 이 한 마디면 오늘 밤 두 다리 뻗고 편하게 잘 수 있다. 초혼 때는 당연히 아침밥 먹을 거라 생각했지? 술 먹고 온 다음 날 해장국 끓여줄 거라 생각들 했을 거야. 재혼은 이런생각들 머리속에서 지워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와이프보다 30분 먼저 일어나서 아침밥 준비해 놔야 한다. 우리 모두 슬기로운 재혼 생활하자. 실패는 한 번으로 끝내자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민정, 김동성은 2021년 5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들은 현재 과일 판매 사업 중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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