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주가 건강 상의 문제로 MBC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 하차 한다
김윤주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이하 '푸른밤')의 하차 소감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윤주의 MBC 사원증과, 여러 사람들 틈에서 꽃다발을 품에 안고 미소짓는 옥상달빛 김윤주와 박세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윤주는 글에서 "5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푸른밤을 하며 정말 많은 걸 배웠다. 매일매일 열심히 사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 마음 착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들이 라디오를 참 사랑한다는 것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윤주는 이어 "잊지 못할 시간 선물해줘서 고맙습니다. 잘 쉬고 건강도 더 챙길테니 걱정마시고 긴장 속에 있는 세진이에게 힘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그동안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 만나요 꼭"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를 접한 옥상달빛 박세진은 "나도 감사해. 어떻게든 해볼게"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네티즌들은 "덕분에 매일 밤 행복했다", "너무 감사하다", "푹 쉬시고 건강 200% 회복하셔서 우리 다시 푸른밤에서 만나요" 등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한편, 옥상달빛 김윤주와 박세진은 2018년 10월부터 5년여 간 MBC 라디오 '푸른밤' DJ를 맡아왔다. 김윤주는 최근 건강 문제로 하차를 결정했으며, '푸른밤'은 박세진이 홀로 진행하게 됐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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