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슬리피가 아내와 연애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이현이, 슬리피가 함께 한 '소신 발언'으로 꾸며졌다.
이날 '라디오쇼'에서는 '연애 못하는 사람 특징'이라는 주제로 박명수, 이현이, 슬리피가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박명수는 슬리피에게 아내와 연애 때 상황을 물었다. 그는 "많이 매달렸어요? 어땠어요?"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슬리피는 아내와 연애 전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엄청 매달렸다"라면서 "제가 (아내에게) '왜 안 사귀는 거냐' 했다. 썸이 길었다. '왜 안 사귀냐'고 했더니, '아직 더 만나봐야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슬리피는 "술 먹고 '왜 안 사귀냐'고 (전화)했었다"라고 밝혔다. 슬리피는 2022년 4월 8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에 이현이는 "마음이 별로 없는데, 그러면 싫죠"라고 말했다. 또 "마음이 있었던 거지. 없었으면 바로 차단이지"라고 말했다.
이밖에 슬리피는 아내의 임신 소식,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현이가 선물로 아기 욕조까지 보내줬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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