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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미국인 남편=호텔 총 지배인..석 달에 한 번 보면 애틋"[가보자GO]

전수경 "미국인 남편=호텔 총 지배인..석 달에 한 번 보면 애틋"[가보자GO]

발행 :

김나연 기자
사진=MBN 가보자GO
사진=MBN 가보자GO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남편과 처음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뭉친 배우 전수경, 정영주, 양준모, 박건형은 물론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연출가이자 뮤지컬 배우 박칼린까지 초호화 라인업이 등장했다.


이어 안정환과 홍현희는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전수경의 집으로 향했다. 전수경은 "7년째 살고 있다. 층마다 한 집밖에 없는 단독 세대라서 선택했다. 이 집을 보러왔는데 앞집이 없으니까 너무 좋더라. 남편은 미국 살던 사람이니까 단독주택을 선호했다"고 밝혔다.


전수경의 집은 고급 호텔 느낌의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전수경은 "원래는 모델하우스처럼 깔끔한 집이 좋았다. 근데 남편 때문에 호텔에 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미국 사람인데 한국에서 호텔 총지배인을 오래 했다. 총지배인은 외부에서 주거할 수도 있고, 호텔에서 살 수도 있다. '호텔이 편해?'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청소부터 세탁까지 내가 원하는 시간에 다 해준다. (인테리어는) 거기서 영감을 받은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지배인으로 생활하면서 석 달에 한 번 집에 온다. 볼 때마다 애틋하다"라고 말했다.


전수경은 최근 수영복 사진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건강 관리 비법에 대해 "제가 40대 후반에 아팠던 시절이 있었다"며 갑상선암 수술을 언급했다.


이어 "제가 원래 'NO'를 못했다. 거절을 못 하는 스타일이니까 제 몸에 안 좋았던 거다. 그래서 우리 남편에 네가 적절하게 거절하고 멘탈을 관리해야 일을 오랜 시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다고 했다. 남편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수경은 "제가 아플 때여서 치료를 받기 위해서 일을 정말 힘들게 하다가 쉴 때였다. 지인분의 지인이 호텔 총지배인이라고 소개를 해줬다. 뮤지컬도 안 하고 있으니까 한번 만나보자고 생각했다. 처음엔 내가 그 사람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보다 보니까 괜찮았던 것 같더라. 사귀자고 했는데 두 번째 결혼은 실패하면 안 되겠다 싶었다. 좀 더 신중하고, 차분하게 만나면서 정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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