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정 전 아나운서가 아들의 교육에 대해 한탄했다.
최근 코미디언 김영철 유튜브 채널에는 강수정, 황수경 전 아나운서가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영철과 강수정, 황수경과 함께 브런치를 즐겼다.
식사를 하던 중 강수정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강수정은 "학원에서 전화가 왔다"며 양해를 구하고 전화를 받았다.

조심스럽게 전화를 받은 강수정은 수화기 너머 인물에게 "재민아, 그냥 먹어. 엄마가 잘못 시켰나 봐"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그의 아들 재민이었던 것.
전화를 끊은 강수정은 "내가 우리 아들 이렇게 키워서 (어떻게 하냐)"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학원에서 전화가 오길래 가슴이 철렁했는데 아들이었다. 내가 피자를 시켜줬는데, 노안이 와서 '치즈링'을 '골드링'으로 잘못 보고 주문한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들이) '왜 스위트 포테이토가 자기 먹을 곳을 침범해 있냐'고 한다. 나한테 짜증 내려고 전화한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렇게 키워가지고 되겠나"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금융계 종사자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재민을 두고 있다. 강수정은 6번의 시험관 시술, 3번 유산 끝에 2014년 득남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