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이기용이 식당 일을 그만둔다고 알린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23일 이기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굿모닝. 오늘도 너무 습해"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이기용이 기상 후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기용은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때 톱모델이었으나 현재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는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긴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잔반을 정리하고, 설거지하고, 술병 가득한 상자를 나르는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나 최근 "회사 측의 어려운 결정으로 저 역시 자리를 정리하게 될 예정"이라며 일하던 식당을 관두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22일에는 "마음이 요즘 좀 싱숭생숭하다. 환경이 바뀐 건 아니지만 곧 바뀔 걸 알기에 마음이 조금 출렁인다"며 퇴사를 앞둔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키 180cm로 주목받았던 이기용은 200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무영검', '조폭마누라3'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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