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출신 배우 줄리엔강과 운동 유튜버 박지은(제이제이) 부부가 장모 합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TMI JeeEun'에는 '2년안에 이혼할 것 같다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지은은 어머니가 없는 사이 남편 줄리엔강과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박지은은 "오늘 집에 엄마 없잖아. 그래서 좀 더 좋냐. 솔직히 좀 더 편하냐"고 물었고 줄리엔강은 "불편한 건 없다"고 답했다.
이에 박지은이 "속옷만 입고 운동할 수 있잖아"고 하자 줄리엔강은 웃으며 "그건 좋아. 속옷만 입고 돌아다닐 수 있다"고 했다.
최근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합가한 장모와 갈등을 겪는 줄리엔강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지은은 "'조선의 사랑꾼' 나가고 나서 작가님이랑 처음에 걱정한 게 '사람들이 줄리엣 미워하면 어떡해', '버릇없다고 뭐라고 하면 어떡해'였다. 근데 완전 반대였다. 다들 엄마를 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줄리엔강은 "아니다, 내가 잘못했다"고 받아쳤다.

박지은은 "난 솔직히 엄마 편이 아니라 남편 편이었다"며 " 난 아무리 봐도 (남편이) 배려해주는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인터뷰할 때도 내가 중간에서 잘 해야 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나는 그 방송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엄마도 알게 됐다. 사위가 같이 사는 게 진짜 쉽지 않은 일이구나 싶었다"며 "나는 우리 둘만 살아보고 싶다"고 했다.
줄리엔강은 영상 말미 자신을 걱정해준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여러분 걱정해줘서 너무 고맙다. 근데 난 괜찮다.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 어머니 너무 착한 분이라 괜찮다. 우리한테도 많이 도와주신다"며 "방송 잠깐만 봤으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데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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