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애라 남편이자 배우 겸 작가 차인표와 제주로 떠났다.
신애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제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카페에 나란히 앉아있는 신애라 차인표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책을 읽고 있는 듯한 신애라는 "그는 쓰고 나는 읽고 알맞은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차인표는 소설 '인어사냥'으로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았다. 황순원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작으로 차인표의 소설 '인어사냥'이 선정됐다.
차인표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과분한데 상까지 받게 되니 문학의 길을 걷고 계신 많은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 상을 '잘 썼다'는 칭찬이 아니라 '이제부터 잘 써보라'는 격려로 여기고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2세에 첫 소설을 출간했는데 58세에 신진 작가상을 받는다"며 "인생은 끝까지 읽어봐야 결말을 아는 장편소설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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