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태현이 가수 김종국의 아내 초상화를 그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을 위한 결혼 축하 파티가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김종국 절친인 차태현이 출연했다.
차태현은 김종국, 유재석, 지석진과 차로 이동하며 휴대폰에 김종국 아내의 얼굴을 그렸다. 그러면서 "눈 크고 예쁘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무쌍은 아니다. 나는 제수씨 얼굴을 이거 보면서 기억난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석진은 "조금 갸름해야 한다"며 김종국 아내가 V라인을 지녔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결혼식은 약 100명의 하객만 초대된 채 극비리에 치러졌다. 식장 내부와 신부의 정체는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됐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고, 축가는 김종국이 직접 불렀다. 그는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사랑스러워'를 열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는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하객으로는 유재석, 하하, 지석진, 송지효, 양세찬 등 '런닝맨' 멤버들을 비롯해 차태현, 장혁, 홍경민 등 '용띠클럽', 주우재, 조나단, 쇼리 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됐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출연자 중에선 MC 신동엽, 서장훈만 초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철저한 보안은 오히려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그의 아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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