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그룹 세븐틴, 동방신기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5년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개최됐다.
세븐틴은 현재 월드 투어 스케줄로 인해 현장에 불참했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정한, 원우가 참석했다.
정한은 "멤버들이 지금 해외 투어 중에 있어서 두 명이 참석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이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더욱더 뜻깊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K팝 산업과 문화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세븐틴도 앞으로도 K팝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예쁜 말로 응원해주는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원우는 "앞으로도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세븐틴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의미 있는 상을 받아서 솔직히 긴장도 되고 쑥스럽다. 동방신기도 어느덧 22년차가 됐다. 최근에 어떤 분께서 '왜 스타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어보셨다. 그런 질문에 '익숙함에 속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고 그 무대를 채우는 건 팬, 스태프들의 도움 없이는 최고의 무대가 나올 수 없다'라는 걸 깨닫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앞으로도 동방신기는 부족하지만, 때로는 스피드가 느릴 수도 있겠지만 오래오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K컬처에 더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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