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홍석천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태원 참사 3주기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세여"라는 글과 함께 한 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 추모 전광판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담긴 노란색 포스트잇들이 붙었고, 바닥에는 흰 국화꽃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영상에는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 행사 포스터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홍석천은 과거 이태원 일대에서 여러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요식업 사업가로 성공을 거둔 만큼, 이태원과 인연이 깊다. 사업은 2020년 코로나 19 여파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천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행사에 '1세대 자영업자' 대표로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는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을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려들며 발생한 압사 사고다. 이 사고로 159명이 사망하고, 19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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