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이 마라톤 국가대표 최경선 선수를 만난 후 소감을 전했다.
진태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대한민국 마라톤 국가대표 최경선 선수를 만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많은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간다. 그런 분들을 보면 존경스러울 정도"라며 "나는 얼마나 많은 핑계를 대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반성하게 된다. 난 이미 많은 걸 얻었고 사랑하는 아내도 있고 또 많은 분에게 사랑을 과분하게 많이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땀을 흘리며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겠다"라며 "여러분도 힘드시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라. 맘속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6월 갑상선암 진단받고 수술했다. 그는 수술 후 일주일 만에 4km 트래킹했다고 밝히는 중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
◆ 이하 진태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시죠? 저는 아내와 늘 감사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대한민국 마라톤 국가대표 최경선 선수를 만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올해 풀코스를 4번이나 출전해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장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래도 마라토너는 계속 뛰어야 하니까 많은 대회 출전해서 본인의 목표를 꼭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아시안 게임도 잘 준비해서 후회 없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런 분들을 보면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저는 얼마나 많은 핑계를 대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반성하게 됩니다. 저는 이미 많은 걸 얻었고 사랑하는 아내도 있고 또 많은 분에게 사랑을 과분하게 많이 받고 있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땀을 흘리며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여러분도 힘드시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세요. 맘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 우리가 꿈꾸던 삶이 우리에게 조금은 다가와 줄 거 같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포기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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