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언서 문가비(35)가 18개월 아들을 최초로 공개하며 '친부' 정우성(52)의 행보에도 덩달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가비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3월 출산한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아들은 그야말로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가비는 작년 11월, 득남 사실을 뒤늦게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아들의 '친부'가 톱배우 정우성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더욱이 양측은 결혼을 하지 않고 '부모'로서 책임을 다할 뜻을 전해, 한국 사회에 새로운 가족의 형태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게다가 이후 정우성은 오랜 연인이 따로 있으며, 이 비연예인 여자친구 A 씨와 장기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파격적인 행보를 거듭했다. 지난 8월 5일 이 같은 보도에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개인 사생활"이라며 "개인사와 관련한 과도한 추측과 관심은 자제해 달라"라고 말을 아꼈다.
이처럼 결혼 없이 문가비 아들의 '아빠'와 A 씨의 '남편'이 된 정우성. 그는 떠들썩한 사생활을 뒤로하고, 9월 18일 부산에서 열린 '제33회 부일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올 하반기엔 마침내 새 작품도 선보인다. 정우성은 OTT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이 작품은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정우성은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 역할을 맡아, 배우 현빈과 강렬한 연기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정우성 이슈로 '메이드 인 코리아'엔 남다른 시선이 쏠렸는데, 디즈니+ 측은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며 선을 긋기도 했었다.
'메인드 인 코리아'는 공개도 전에 시즌2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정우성이 700억 대작으로 사생활 리스크를 극복하고 배우로서 신뢰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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