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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한 달 전 레드카펫 걷던 故 신성일, 폐암으로 별세..오늘(4일) 7주기

사망 한 달 전 레드카펫 걷던 故 신성일, 폐암으로 별세..오늘(4일) 7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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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신성일(81) 씨의 빈소가 마련돼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배우 고(故) 신성일(본명 강신영)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다.


고 신성일은 지난 2018년 11월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고인은 2017년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결국 병세가 악화되며 전남 화순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 신성일은 폐암 판정 이후에도 활기찬 모습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고인은 그해 열린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해 레드카펫과 한국영화회고전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는 고인의 생전 마지막 공식 활동이 됐다.


고 신성일은 1960~7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1960년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그는'맨발의 청춘'(1964), '별들의 고향'(1974), '겨울 여자'(1977)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겼다.


고인은 '로맨스 빠빠'에서 처음 만난 배우 엄앵란과 196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당시 하객과 시민 4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신성일과 엄앵란은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고 신성일은 정계에도 진출했다. 강신성일로 개명한 뒤 1981년 11대 총선 서울 용산·마포구에 한국국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2위로 낙선했다. 이어 1996년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대구 동구 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대구 동구에서 당선돼 의정 활동을 했다. 2001년 한나라당 총재특보를 지냈다가 17대 총선에는 정당 공천을 받지 못해 불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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