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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故 이순재 마지막 수상소감 되새겼다.."평생 신세 많이 져"

김혜수, 故 이순재 마지막 수상소감 되새겼다.."평생 신세 많이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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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혜수 인스타그램

배우 김혜수가 고(故)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혜수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개소리'로 대상을 받은 고 이순재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그는 "오래 살다 보니까 이런 날도 있네"라며 "시청자 여러분, 평생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며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해 묵직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김혜수는 고인이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수상 소감을 되새기며 그를 추모했다.


한편 유족에 따르면 고 이순재는 이날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상주에는 아내 최희정 씨와 아들, 딸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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