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민경아가 박진주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가운데, 민폐 하객 논란에 선을 그었다.
민경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폐 하객 논란 금지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러 벌의 화려한 드레스가 담겨있고, 민경아는 "진주맨이 직접 골라준 축가 드레스"라고 해명했다.
앞서 민경아는 "사랑하는 진주 언니의 시집가는 날. 잊지 못할 결혼식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축가를 부르며 절친한 박진주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그러나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킬 만큼 반짝거리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축가를 부르는 모습으로 일각에서 민폐 하객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민경아는 신부인 박진주가 직접 골라준 드레스라고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고, 박진주의 결혼식과 관련한 게시물도 삭제했다.
한편 박진주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달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박진주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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