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수용이 주식 손해를 1년 만에 전부 만회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7일 김수용, 지석진, 김용만이 식사를 하며 대화 나누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용만은 "요즘 주식쪽이 다시 안 좋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작살이 났다. 대화를 못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지석진은 "평생 주식을 했지만 정말 모르겠다"고 난색을 표했다. 김수용은 "'좋다'는 얘기가 나올 때가 팔 때고, 폭락할 때가 살 때"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용만이 "객관적으로 봐도 주식은 돈을 먹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토로하자 지석진은 "개미는 못 먹는다"고 맞장구를 쳤다.
지석진은 얘기를 가만히 듣는 김수용을 가리키며 "얘(김수용)가 수익률이 제일 좋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수용은 "나는 주식은 플러스"라며 "수익 난 다음에 딱 끊었다. 지난 1년 동안 평생 손해 본 걸 다 만회했다. 마이너스 40%였는 게 1년 만에 플러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오후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하던 도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김숙과 임현준, 김숙 매니저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리를 진행하며 골든 타임을 지켜냈고, 김수용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이어왔고, 충분한 회복을 취한 뒤 그달 20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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