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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지미 생전 모습.."눈빛과 미소에 따뜻함 담겨" 조정민, 비보에 애통 [전문]

故김지미 생전 모습.."눈빛과 미소에 따뜻함 담겨" 조정민, 비보에 애통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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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지미(왼쪽), 조정민/사진=조정민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조정민이 배우 고(故) 김지미의 부고 소식에 애통함을 드러냈다.


10일 조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시대의 빛이던 배우 김지미 선생님의 기별을 접하며 깊은 슬픔을 감출 수 없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과거 김미지와 만난 조정민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가깝게 붙어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정민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며 스크린에 살아 숨 쉬는 감정과 우아함을 새겨 넣었던 분. 관객에게는 위로와 감동을, 동료에게는 귀감과 영감을 주셨다. 그의 눈빛 하나, 미소 하나에는 영화가 가진 힘과 인간이 가진 따뜻함이 함께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의 예술은 시간이 지나도 희미해지지 않는 별처럼 한국 영화사에 영원히 자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정민은 "부디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바란다. 그 오랜 시간 우리에게 주셨던 감동과 사랑, 잊지 않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 김지미는 지난 9일 건강악화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 한국영화인협회는 고 김지미의 영화인장을 준비 중이다.

다음은 조정민 글 전문

한 시대의 빛이던 배우 김지미 선생님의 기별을 접하며

깊은 슬픔을 감출 수 없습니다.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며

스크린에 살아 숨 쉬는 감정과 우아함을 새겨 넣었던 분,

관객에게는 위로와 감동을,

동료에게는 귀감과 영감을 주셨습니다.

그의 눈빛 하나, 미소 하나에는

영화가 가진 힘과 인간이 가진 따뜻함이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그분의 예술은 시간이 지나도 희미해지지 않는 별처럼

한국 영화사에 영원히 자리할 것입니다.


부디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그 오랜 시간 우리에게 주셨던 감동과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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