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3구역방'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영웅시대 서울3구역방' 정라일락 방장을 비롯한 82명의 회원은 모금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임영웅을 응원하는 활동 중 즐겁고 행복한 순간마다 정성을 모아왔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마음 건강 증진과 지원 체계 구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정신 장애인 복지 서비스 제공과 정신 건강 정책 혁신 방안 추진 등 여러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제안에서 비롯됐다.
'영웅시대 서울3구역방'은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들이 마음 건강 복지 서비스를 통해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예전의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라일락 방장은 "이 기부금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보듬고, 더 나아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영웅시대 서울3구역방'의 선행은 팬덤 문화가 단순한 응원을 넘어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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