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박찬호가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박찬호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고인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엔 투샷은 물론, 이수만 대표·가수 이문세·유열·배우 박상원 등 2012년 가졌던 이색 조합의 모임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박찬호는 "너무 아픈 이별이 주는 슬픔이다"라며 "안성기 님은 '선생님'이라는 말보다 '선배님'이라는 말을 좋아하셨다. 항상 마주 앉으면 부드러움을 주는 그의 목소리와 따뜻함을 주는 매너는 내게 늘 편안함을 느끼고 배움을 주었다. 내게 겸손과 배려하는 매너를 가르쳐 주신 선배님은 선인이자 성인이었다"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고인에 대해 "스포츠를 좋아하셨고 가벼운 농담으로 다정함을 주는 그 따뜻함을 기억하며 간직한다. 사회를 위해 늘 봉사하며 희망빛을 비추어 주셨다. 우리는 참 훌륭한 사람을 잃었다. 그가 걸어온 길에는 사랑이 있고 열정이 있고 그리고 함께 하는 아름다움이 있었다. 너무나 슬픈 이별이다. 늘 우리의 가슴 안에 남겨진 그와의 추억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다음 생에도 축복받는 아름다움이 있길 바라며 선배님의 명복을 기원한다. 아주 많이 감사했다"라고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안성기는 5일 혈액암 투병 중 향년 74세 일기로 별세했다. 5일장을 마치고 9일 영면에 들었다.
▼ 이하 박찬호 글 전문.
너무 아픈 이별이 주는 슬픔입니다.
안성기님은 "선생님" 이라는 말보다 "선배님"이라는 말을 좋아 하셨습니다. 항상 마주 앉으면 부드러움을 주는 그의 목소리와 따뜻함을 주는 매너는 내게 늘 편안함을 느끼고 배움을 주었습니다. 내게 겸손과 배려하는 매너를 가르쳐 주신 선배님은 선인이자 성인이었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셨고 가벼운 농담으로 다정함을 주는 그 따뜻함을 기억하며 간직합니다. 사회를 위해 늘 봉사하며 희망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참 훌륭한 사람을 잃었습니다. 그가 걸어온 길에는 사랑이 있고 열정이 있고 그리고 함께 하는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슬픈 이별입니다. 늘 우리의 가슴안에 남겨진 그와의 추억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 생에도 축복받는 아름다움이 있길 바라며 선배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아주 많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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