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에 흑수저로 출연한 '술 빚는 윤주모'가 과거 서울예대 영화과 출신이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술 빚는 윤주모'(이하 '윤주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주모는 해방촌에서 '윤주당'이라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로, 전통주 전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흑백요리사2' 경연 당시에도 술을 곁들인 한 상 차림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날 윤주모는 "서울예대 05학번이고 전공은 영화 제작과 기획"이라며 "동기 중엔 연기하는 친구가 없고, 학교 선배들 중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했던 정우 선배가 있고, 03학번 구교환 선배도 있었다. 같이 수업 들었던 기억이 난다. 옆 과에는 05학번 이동휘도 있고, 권혁수도 동문 중 한 명이었다.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았다"며 "그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도 자극이 된다"고 밝혔다.
윤주모는 "요리를 하기 전에는 대학 졸업 후 약 10년 동안 직장 생활을 했다"며 "공연 기획과 문화 관련 일을 했고, 세종문화회관에서도 잠깐 근무했다가 뉴욕으로 인턴십을 가게 됐다. 운 좋게 갔다가 졸업해야 하는 줄 알고 돌아왔다. 운명이 한 포인트 한 포인트마다 바뀌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리를 시작한 데 대해서는 "국악 기획을 하다가 술과 컬래버레이션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맛있는 술을 기억해 놨다가 그 스승님을 찾아갔고, 하면 할수록 빠지게 됐다. 7년간 술 빚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 친구들, 가족들을 많이 초대하게 되고, 음식을 해줬는데, 이것도 정말 운명 같다. 제 음식을 먹은 누군가가 매일 쌀을 도정하는 한식당을 창업한다더라. 근데 요리사가 없다고 저한테 부탁한 거다. 저는 집에서 술 빚고, 맛있는 음식 만들고 있었는데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해서 시작했고, 그래서 덕분에 지금 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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