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퇴사 이후 불거진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선태 주무관은 16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닙니다.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비록 저는 떠나지만, 함께 해왔던 충주시 동료 여러분들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전체 공직자분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저의 후임인 지호가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선태 주무관은 지난 13일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아울러 응원해준 충주시민 분들과 항상 배려해준 충주시청 동료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맨은 지난 12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충주맨은 이달 말 퇴직을 앞두고 현재 남은 휴가를 소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맨은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후 공직 입문 7년여 만인 2023년 말 6급으로 진급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끌었으며 재치 있는 영상과 개그 코드로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채널 구독자는 97만 명에 육박한다.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선태입니다.
최근 저의 퇴사와 관련하여 여러 추측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닙니다.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비록 저는 떠나지만, 함께 해왔던 충주시 동료 여러분들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전체 공직자분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저의 후임인 지호가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 겁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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