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작가가 절친한 장항준 감독 영화 흥행 성공에 속내를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왕과 사는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풍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그는 '왕과 사는 남자'가 재밌었다고 말했지만, 침착맨은 "형은 장항준 감독님이랑 친하니까 (평가를)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김풍은 "나는 솔직히 얘기해서 이번 영화 기분이 안 좋다. (장항준 감독과) 단체 대화방이 있는데 너무 꺼드럭대서 꼴 보기가 싫다"면서 "이 영화 항준이 형이 한 거 같지 않다. 너무 의심스럽다. 다른 사람이 편집한 게 분명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침착맨은 "극찬이다. 엄마 음식 먹고 '파는 것 같아'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니냐"라고 했고, 김풍은 "항준이 형이 갑자기 발전할 리가 없는데 왜 발전했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성장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풍은 '왕과 사는 남자' 시사회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준 형이 이번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거장의 반열에 오를 거 같아 너무 불안하다. 웃음과 감동 모든 게 담겨 있고 간만에 정통 사극이라 설날에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봐도 좋을 거 같아서 막 대박 날 거 같은데 어쩌지?"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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