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2025 가수 부문 올해의 뮤직 아이콘상,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 초이스상 수상자 그룹 르세라핌 인터뷰

"데뷔 4주년이 믿기지 않아요. 르세라핌이 전하는 메시지에서 표현 방식이 다양한 팀이라 생각하는데, 다음 준비하는 곡도 그런 매력을 살려서 르세라핌답게 보여주고 싶어요."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AAA 2024'에서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으로 첫 대상을 수상한 후, '10주년 AAA 2025'에서 '올해의 뮤직 아이콘' 부문 대상을 받으며 완벽한 '대상 가수'로 자리잡았다. 무려 데뷔 3, 4년 차에 이룬 성과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12월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이하 'AAA 2025')에서 올해의 뮤직 아이콘상,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 초이스상 3관왕을 휩쓸었다.
르세라핌은 'AAA'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데뷔한 해에 'AAA 2022'에서 신인상과 베스트 뮤지션상을 받았으며, 'AAA 2023'에서 아시아 셀러브리티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AAA 2024'에서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올해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후 'AAA 2025'까지 4년 연속 다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르세라핌은 2025년 3월 미니 5집 'HOT'(핫)과 타이틀곡 '핫'을 발표하며 '르세라핌식 사랑'을 이야기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일본 싱글 4집 'DIFFERENT'(디퍼런트)를 내며 '르세라핌만의 개성'을 강조했고, 10월 싱글 1집 'SPAGHETTI'(스파게티)를 발매하며 위트있는 매력을 뽐냈다.
르세라핌은 대규모의 댄서와 함께 K-전통미를 살린 퍼포먼스의 'HOT' 롱버전을 선보이며 '10주년 AAA 2025' 특별 무대를 펼쳤다.
르세라핌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10주년 AAA 2025' 수상 소회를 포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르세라핌이 'AAA 2025'에서 올해의 뮤직 아이콘상,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3관왕을 수상한 소감은?
▶홍은채: 저희가 데뷔 때부터 4번째 AAA에 참석하고 있는데 항상 큰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다. 특히 대상까지 주셔서 잊지 못할 기억이 되겠다.
▶김채원: 너무 많이 떨렸고, 저는 또 피어나(팬덤명) 분들의 사랑으로 베스트 초이스상을 받을 수 있어서 팬분들이 많이 생각났다. AAA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하다. 저희가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
-이번 'AAA 2025' 시상식 분위기는 어떻게 즐겼는지.
▶허윤진: 공연장이 너무 컸는데, 지난해 연말 무대 중에선 'AAA'를 처음 했다. 야외 무대에서 색다른 기운을 잘 받았고, 무대를 재미있게 했다. 이번에 저희 인트로 무대가 한 명씩 있어서 정성을 담아서 준비했는데 팬분들께도 잘 보여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
-'AAA 2025'에서 봤던 가수들의 무대 중 기억에 남는 무대는? 또 기억에 남는 배우가 있다면?
▶사쿠라: 애쉬 아일랜드의 무대를 기대했다. 가기 전에도 노래를 들으면서 무대를 볼 마음의 준비를 했다.
▶김채원: 임준걸 선배님이 저희에게 꽃도 보내주셨었는데 이번에 시상식에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
-'AAA 2025'에 하이브 레이블 후배 투어스, 코르티스와 함께 출연했는데, 그 부분도 인상 깊었을 것 같다.
▶김채원: 저희가 아직 선배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저는 마지막에 출연자 전부 모였을 때 코르티스분들을 마주쳐서 '너무 잘 봤다'고 얘기해줬다.
▶사쿠라: AAA는 아티스트석이 있어서 선후배분들의 무대를 보면서 같이 응원하게 되는 것 같다.
▶허윤진: 저희가 무대 보는 걸 좋아하는데 투어스, 코르티스분들의 무대도 이번 AAA를 통해 함께 즐겼다.





-최근 또 다양한 국가의 '피어나'를 투어를 통해 만나면서 느꼈던 인상적인 순간이 있었다면? 방문한 나라들에 대한 또 다른 추억도 있겠다.
▶카즈하: 작년에 저희가 월드투어를 했는데, 미국에서 단독으로 처음 무대를 해서 관객분들이 어떨까 궁금했다. 팬분들이 저희보다 흥이 많으시고 옷도 콘셉트에 따라서 예쁘게 입고 오셔서 즐기시더라. 팬분들을 보며 저희도 좋은 자극을 받았다.
-2022년에 데뷔해 올해 4주년을 앞두고 있다. 빠르게 대상을 받고 빌보드 차트 접수, 해외 유명 무대에 서며 커리어 하이를 찍고 초고속 성장을 해온 걸그룹인데, 현재 르세라핌의 정체성은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허윤진: 이번에 나온 '스파게티' 앨범 때도 르세라핌이 어떤 색깔을 보여드려야 할까 싶었는데 4주년이란 게 믿기지 않는다. 르세라핌이 전하는 메시지에서 표현 방식이 다양한 팀이라 생각하는데, 다음 준비하는 곡도 그런 매력을 살려서 르세라핌답게 보여주고 싶다.
-르세라핌은 'FEARLESS', 'ANTIFRAGILE', 'UNFORGIVEN',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CRAZY', 'SPAGHETTI (feat. j-hope of BTS)' 등 노래에서 독특한 소재가 돋보이는 그룹이다. 평소 아티스트적인 영감은 어떻게 얻는 편인가.
▶허윤진: 저는 활동하면서 멤버들과 나누는 대화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 저희의 경험에서 사소할지라도 영감을 받으려 한다. 피어나 분들의 의견도 저희에게 영감을 준다. 요즘엔 신곡, 안무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




-요즘 멤버들의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이거나 웃음 버튼은 무엇이 있는가.
▶홍은채: 스스로 요즘 디지털 디톡스를 하려고 한다. 퇴근하면 휴대폰을 안 보려 하고 여유롭게 샤워하거나 집안일을 해보려고 한다. 요즘 컴백 준비 기간이어서 그런지 뇌에 쉼을 주려고 한다.
▶카즈하: 저희 콘텐츠 영상과 비하인드를 보면서 많이 웃는다. 멤버들이 재미있다.
▶김채원: 저희 설 콘텐츠 중에서 윤진이가 세뱃돈 받느라 무리하는 장면에서 많이 웃었다.(웃음) 또 제 웃음 버튼은 저희집 강아지 시로다. 시로만 보면 미소가 나온다.
▶허윤진: 최근 홈 스피커를 샀는데 밤에 불 쓰고 스피커를 틀고 '천장멍'을 하면 좋더라.
▶사쿠라: 지금 게임에 빠졌다. 제가 시기마다 하는 게 다른데 요즘은 '포켓몬스터' 신작에 빠졌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행동, 마인드셋이 있다면?
▶허윤진: 몸은 바빠도 마음은 여유롭게 하려고 한다. 멤버들과 안무 연습을 할 때 하루 중에 가장 웃음이 많이 난다.
-요즘 멤버들에게 생긴 새로운 관심사, 취미는 무엇이 있는가.
▶김채원: 저는 게임을 잘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을 잘하고 있다. '스파이더맨'을 재미있게 했다.
▶허윤진: 최근 만년필을 처음 사봤는데, 만년필로 일기 쓰는 걸 좋아한다.
▶사쿠라: 올해 목표가 책 많이 읽기인데, 최근 일본어 책 다섯 권을 샀다. 책은 금방 읽는 편이다.
▶카즈하: 고추참치캔을 최근에 처음 먹었는데 맵고 단 맛에 빠졌다.(웃음)
▶홍은채: 캔들에 다시 빠져서 종류별로 구비해두고 있다. 화장실에도 구비해두고 있다.
-요즘 멤버들에게 생긴 새로운 이벤트도 궁금하다.
▶허윤진: 최근 이탈리아에서 웃긴 일이 있었다. 엄마랑 젤라또 가게에 갔는데 몇 명의 소녀들이 와서 '예쁘세요. 허윤진 씨 닮으셨어요'라고 하더라. 제가 그분들을 보려고 찾으니 어느샌가 사라지셨더라.(웃음)
▶김채원: 저는 얼마 전에 상하이에 갔는데 거기 현지분도 저에게 '르세라핌 김채원 닮으셨어요'라고 하더라. 그럴 때 저는 제가 맞다고 하기도 하고 웃으며 아닌 척 장난치기도 한다.
-르세라핌이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신보를 준비중인데, 팀별, 개인별 2026년 목표는?
▶카즈하: 매 앨범마다 어떻게 이렇게 새로운 콘셉트가 나오지 싶은데 이번에도 좋은 앨범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올해는 더 많은 피어나 분들을 뵙고 싶다.
▶홍은채: 요즘 영양제를 잘 챙겨 먹고 있는데 건강이 제일 목표다. 팬분들이 댄스 라이브를 보고 싶다고 하셔서 댄스 라이브도 하고 싶다.
▶사쿠라: 르세라핌이 올해 4주년이 되는데 늘 기대가 되는 팀이 되고 싶다. 개인적으론 멤버들과 여름, 겨울 레포츠를 하고 싶다.
▶허윤진: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색다른 모습을 멋있게 보여주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멤버들과 처음 하는 경험을 많이 하고 싶다. 이번에 이탈리아에 가서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났는데, 르세라핌이 이탈리아에서도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김채원: 개인적인 목표는 지금처럼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저 자신을 잃지 않고 가까운 행복을 잘 느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 팀으로서는 올해 많은 피어나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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