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순동운이 실명 상태인 눈을 공개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순동운이 출연해 인생사를 털어놨다.
순동운은 현재 여주에서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여주에서 살게 된 이유는 건강 문제 때문이었다고. 순동운은 낙상사고로 목을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그는 "목 뒤에 경추가 있는데, 그 안에 모든 신경이 다 들어있다. 근데 디스크가 삐져나와서 신경을 눌러버린 거다. 전체가 마비된 거다. 걸음도 휘청휘청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예 꼼짝도 못 하고 드러누워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나마 좋아졌다"며 "평지를 걷는 건 괜찮은데 다른 건 지금도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순동운은 하얗게 변한 오른쪽 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태어날 때 눈을 다쳤다. 그때 눈을 다치고 한쪽 눈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그래서 군대도 못 갔다"며 "눈에 하얗게 백태가 끼어서 영 보기가 싫다"고 전했다.
순동운은 백태 낀 눈 때문에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현대극 같은 경우는 안경을 쓰니까 상관없는데 사극 찍을 땐 안경을 벗어야 하지 않냐. 낮에는 그래도 한쪽 눈이 있으니까 괜찮은데 밤에는 불빛이 전혀 없으니까 완전히 암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백태가 더 심해졌다고 밝힌 그는 "사극 찍자 그러면 눈 때문에 일단 겁이 난다. 안경 벗으면 허옇게 보이니까. 그런 게 부담이 된다"며 "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 나 자신이 남들한테 피해를 주면 안 되니까"라고 말했다.
1980년 CBS 성우로 데뷔한 순동운은 드라마 '허준', '대장금', '이산', '주몽' 등 다수의 사극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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