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연기자 지수(31·김지수)의 친오빠 논란이 연일 뜨겁다.
지수 친오빠 A 씨는 여성 인터넷 방송 BJ 강제추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A 씨는 아내 B 씨의 폭로로 가정폭력, 성폭력, 감금, 물고문, 폭언 등을 가한 남편이라는 의혹까지 샀다. 작년엔 불법 촬영 의혹을 받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에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며 지수의 이름이 거론됐고, 결국 지수의 1인 소속사 블리수는 20일 법률대리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은현호 변호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수 측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지수) 및 블리수와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티스트는 어린 시절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며 일찍이 독립해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왔고, 해당 인물의 사생활에 대해 인지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수 측은 ""해당 인물과 아티스트가 손을 잡고 설립했다' '해당 인물이 블리수의 경영진 또는 대표이사다'라는 취지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해당 인물은 현재 블리수와 법적 혹은 경영상 어떠한 관계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명확히 밝힌다. 아티스트는 블리수의 설립 준비 과정에서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위해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일부 제한적인 조언 및 대화의 전달자로 도움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당시부터 지금까지 가족구성원이 블리수로부터 보수를 받거나, 의사결정에 참여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 이후에는 가족구성원들과 일체의 관련 없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경영돼 왔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블리수 및 아티스트는 해당 인물에 대하여 일체의 금전적,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향후에도 그러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 없다. 또한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교류나 관여도 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악의적이거나 반복적인 게시물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하지만 지수가 친오빠를 "해당 인물"이라고 표현하며 단호히 선을 그은 것과 달리, 그의 활동 곳곳에서 친오빠의 이름과 함께 '대표'라는 직함이 붙여진 흔적이 발견돼 의문을 안겼다. 지수 측이 '해당 인물이 블리수의 경영진 또는 대표이사다'라고 일축한 만큼, 되려 네티즌들이 이를 찾아내며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지수의 가장 최근 작품인 넷플릭스 '월간남친'을 비롯해 지난해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지수의 단독 팬미팅 등 크레디트에 지수 친오빠 이름이 '지수 매니지먼트 대표'로서 기재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월간남친 측은 21일 공식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작품 공개 직후인 지난 3월 초 작품 크레디트에 제작사 측의 실수로 배우 매니지먼트 표기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즉시 수정 조치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실수'라는 석연치 않은 해명에 역풍만 불러온 꼴이 됐다. 네티즌들은 "너무 이상한데", "상관도 없는 사람 이름이 오류로 올라갈 수 있어요?", "대처가 그냥 너무 아쉽다", "이름이 크레디트에 실수로 어떻게 올라 가지? 너무 궁금하다", "제작사 측이 배우 회사 대표를 자기들 마음대로 써?", "제작사는 지수와 아무 관련도 없다는 사람 이름을 어떻게 알고 썼지", "처음에 너무 단호하게 입장 표명하지 말고 그냥 손절이라고 하지", "'현재' 그 오빠가 대표가 아닌 건 알겠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대표 또는 이사였는지 말해야지", "지수는 고소할 거면 저 제작사부터 고소해야겠네", "그냥 처음부터 사건 알고 난 뒤에 손절했다 이랬으면 대부분 이해해 줬을 텐데. 스스로 무덤을 파네", "선 긋고 앞으로 엮일 일 없을 거다라고 했어야지. 늑장 대응에 고소 협박까지 해서 반감만 더 샀다", "크레디트 실수 3번이나 했으니까 본인 소속사도 꼭 고소하길"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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