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故) 이남희가 영면에 든다.
24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유족에 따르면 이남희는 지난 22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이남희는 지병 투병 중에도 최근까지 서울시극단 연극 '욘' 무대에 오르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1983년 연극 '안티고네'로 데뷔한 고인은 연극 '남자충동', '오셀로', '세일즈맨의 죽음' 등에서 열연했다. 또한 영화 '검은 사제들', '7인의 새벽', 드라마 '꼰대인턴', '포레스트', '왓쳐', '닥터 프리즈너', 의문의 일승', '육룡이 나르샤' 등에도 출연했다.
특히 2011년 연극 '우어 파우스트'에서 신에 의해 세상에 버려진 메피스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제48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제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1998년 한국연극협회 남자연기상, 2000년 한국연극협회 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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