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플러팅 멘트가 점점 발전하고 있는데, 제 멘트 중에 '누나는 다 잘 어울리는데 상처만 입지마'란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계훈)
"거슬림을 넘어 눈에 들어오는 팀이 되고 싶어요."
그룹 킥플립(KickFlip,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의 현 기세가 좋다.
킥플립은 데뷔 해인 지난해,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이하 10주년 AAA 2025)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더니 그 즉시 주가가 치솟아 2026년의 '대세 아이돌'로 맹활약하고 있다.
'킥플립' 하면 리더 계훈의 '플러팅 멘트'와 함께 타이틀곡으로 '처음 불러보는 노래', '눈에 거슬리고 싶어'란 독특한 노래 제목을 선보이는 그룹으로 많이들 인지하고 있을 터다. 근데 이 아이돌, 긍정적인 마인드와 단합력이 잘 장착돼 있고 소탈하게 웃음이 끊이지 않는 매력이 있다. "위플립은 저희의 분위기와 웃음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선지 킥플립은 자체 콘텐츠를 통한 팬들의 유입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전 멤버 MBTI가 'I'(내향형)라는데 '개구진 I'랄까. 킥플립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무대와 예능을 접수하고 있다. 대중에게 먼저 알려진 멤버 계훈뿐만 아니라 알고 보면 모든 멤버가 '한 주접' 할 줄 알고, 자꾸 눈에 거슬린다.


킥플립은 지난해 12월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10주년 AAA 2025'에 처음 참석해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킥플립은 10주년 AAA 2025에서 'My First Flip'(마이 퍼스트 플립), '특이점', '처음 불러보는 노래' 무대를 펼치고 청량 에너지를 전파했다. 당시 멤버 계훈은 대기실 인터뷰에서 "오늘 AAA 무대 끝나고 위플립이랑 야시장 가고 싶다!"란 순발력 넘치는 플러팅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2025년 1월 20일 데뷔한 킥플립은 스트레이 키즈의 동생 그룹이자 JYP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의 계보를 잇는다. 지난해 미니 3집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로 활동을 성료한 킥플립은 올해 4월 6일 네 번째 미니 앨범 'My First Kick'(마이 퍼스트 킥)과 타이틀곡 '눈에 거슬리고 싶어'를 발매하고 컴백, 전곡 크레디트에 멤버들이 이름을 올리며 '자체 제작돌'로서도 역량을 발휘했다. 킥플립은 '눈에 거슬리고 싶어'로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했고,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과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올라 전작 '처음 불러보는 노래'에 이어 2연속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했다.
킥플립은 올해 초 개최한 전국 5개 도시 12회 공연의 첫 팬 콘서트 '2026 KickFlip FAN-CON < From KickFlip, To WeFlip >'(프롬 킥플립, 투 위플립)로 여러 나라의 위플립을 만나기도 했다.






-킥플립이 'AAA 2025'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소감은?
▶계훈: 저희 JYP 선배님들께서도 많이 나오셨는데, 스키즈, 넥스지 선배님과 함께 나와서 영광이었다. 선배님 앞에서 저희가 상을 받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영광이었다.
▶동화: AAA 시상식에서 상을 받아 '세 배'로 더 기뻤다.(웃음)
▶동현: 저희가 사랑하는 위플립 이름을 시상식에서 부를 수 있어서 기뻤다.
-'AAA 2025'가 가오슝에서 개최됐는데, 가오슝에서의 시상식 분위기는 어떻게 즐겼는지.
▶계훈: 타이베이는 많이 갔는데 가오슝은 처음이었다. 이번에 해외 야시장도 처음 가봤다. 야시장 볶음밥이 맛있더라.
▶동화: 세 명씩 간식을 사와서 호텔에서 함께 먹었는데 새로운 경험을 했다.
▶주왕: 나중에 가오슝에 여행으로도 한번 해보고 싶다.
-'AAA 2025'에서 봤던 가수들의 무대 중 기억에 남는 무대는? 또 기억에 남는 배우가 있다면?
▶동현: 우즈 선배님의 '드라우닝(Drowning)'을 라이브로 들었는데 현장감이 너무 좋았다.
▶케이주: 애쉬 아일랜드 선배님이 저희 앞 무대를 해주셨는데 라이브가 너무 멋있었다.
▶계훈: 제가 정말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제가 재미있게 본 '편의점 샛별이', '마이 데몬',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한 김유정 선배님을 이번 시상식에서 실제로 봬서 내적 친분이 있었다. 아쉽게 인사는 드리지 못했다.




-지난해 AAA 현장에서 따로 만나 인사를 나눈 아티스트가 있다면?
▶주왕: 시상식이 끝난 후에 스키즈 선배님, 이준호 선배님, 넥스지, 박윤호 배우님까지 다 같이 사진을 찍었다. 서로 응원을 많이 해줬다.
▶계훈: 저희 앞 순서가 애쉬 아일랜드 선배님이었는데 저희가 너무 팬이었다. 특히 제가 너무 팬인 걸 동화가 애쉬 아일랜드 선배님에게 말하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같이 찍었다.
-'AAA 2025' 시상식 중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동현: 무대를 할 때 뒤에 저희가 달려가면서 무대를 했을 때가 기억이 난다. 드론 카메라도 있고 360도 무대에서 춤을 추는데 그야말로 '청춘'이란 생각이 들었다.
▶주왕: 야외에서 한 무대도 좋았다. 그때 날씨도 너무 좋았다.
▶민제: 무대, 레드카펫을 할 때 버기카를 타고 가면서 팬분들을 가까이 만난 게 좋았다.
-'AAA 2025'에 JYP 소속사 선배 2PM 이준호, 스트레이 키즈, 넥스지와 함께 출연했는데, 그 부분도 인상 깊었을 것 같다.
▶동현: 넥스지 선배님과 비슷한 세대로 활동하다 보니 그동안 여기저기서 많이 봤는데 서로 파이팅하자면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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