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무용가 겸 뮤지컬 배우 정민찬이 뮤지컬 '디아길레프'에서 하차했다.
22일 '디아길레프' 제작사 쇼플레이는 공식 계정을 통해 "'나진스키' 역의 정민찬 배우가 제작사와의 충분한 논의 끝에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민찬 배우와 관련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인해 불편과 혼란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작사와 배우, 스태프 모두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임하겠으며, 남은 공연 역시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로 보답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정민찬은 지난 20일 개인 계정에 스타벅스 매장 방문을 인증했다. 그는 직원이 권한 음료를 마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스타벅스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어 정민찬이 올린 스타벅스 인증 글이 문제가 됐다.
논란이 커지자 정민찬은 "현생 사느라 뉴스나 이슈거리 잘 모르는데 제가 뭐라고 이렇게 관심을 다 주시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몰랐던 것도 무지한 것도 잘못이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앞으로는 뉴스 열심히 챙겨 보겠다"는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정민찬은 지난 2월에는 극우 유튜버 전한길이 주최한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정민찬은 "출연 제의는 받았지만 행사 취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듣지 못했다"며 "이번 행사와 아무런 관련도, 관심도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인 지난 18일 '텀블러 탱크 시리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당시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이를 두고 1980년 5월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 탱크와 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스타벅스코리아는 행사를 중단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