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담화 논란을 빚었던 '나는 솔로' 31기 영숙 옥순 정희가 논란에 대해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31기 영숙 옥순 정희는 최근까지 '순자 뒷담화' 이슈로 여론의 공분을 사왔다. '나는 솔로' 방송 당시 영숙은 경수를 놓고 순자와의 로맨스 경쟁을 해오며 옥순 정희와 함께 순자에 대해 뒷담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시선을 모았다.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31기 경수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영숙이 경수와 순자 사이에 끼어들지 못한 채로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 속내를 털어놨고, 이를 듣던 옥순과 정희는 숙소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31기 옥순은 "순자가 경수를 묶어놨다. 솔직히 외적으로 둘이 안 어울린다"라며 "경수님은 그냥 안전한 선택을 한 것 같다", "순자님은 헤어질 때 내일 약속을 잡는다. '내가 내일 떡국 해줄게' 이런 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화는 옆방에 있던 순자에게 그대로 들렸고 순자는 결국 "못 들은 척해야 하니까 계속 쌓였다"며 "은근히 무시하는 느낌이 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이건 너무 아니다. 너무 무섭다"라며 "옥순, 정희, 영숙 세 사람은 순자에게 꼭 사과해라"라고 말했다. 다만 "댓글은 너무 많이 달지 말아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13일 방송에서는 슈퍼데이트권이 걸린 달리기 미션 도중 넘어진 영숙이 "누군가 발을 건 것 같다"며 함께 달리던 순자를 암시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영숙은 결승 지점을 헷갈려하며 균형을 잃고 혼자 넘어졌지만, 이를 순자의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했다.
결국 31기 정희는 지난 7일 "제 행동이 많이 미성숙했다는 걸 방송을 통해 다시 보면서 깊이 느꼈다"라며 (방송) 보는 내내 제 자신이 부끄럽고,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됐다. 당사자(31기 순자)에게는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당사자와)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문은 곧 삭제됐다. 31기 정희는 사과문 삭제 이유에 대해 "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러워서 삭제했다.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며 "더 깊이 생각하고 나중에 정식으로 글 올리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31기 정희는 댓글을 삭제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너무 심한 욕설들이 달려서 저도 당황스러워서 지웠다"며 "앞으로는 심한 욕설을 제외하고 삭제하지 않겠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반면 31기 옥순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31기 옥순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계정으로 처리된 가운데 방송 직후 31기 옥순의 자기소개 당시 언급한 과거 이력도 재조명됐다. 31기 옥순은 자기소개를 통해 "과거 유력 대선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 활동을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31기 영숙은 24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과 함께 타인의 사진이 제 사진인 것처럼 잘못 유포되고 있는 사례들을 확인했다"라며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 속 인물은 제가 아니며 해당 사진을 제 과거 사진처럼 게시 확산하는 행위는 중단해달라"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과도한 비방 게시물에 대해서는 자료를 수집 중이며 필요한 경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31기 경수가 순자와의 슈퍼데이트권 사용 이후 순자에게로 마음을 굳힌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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