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김수연(33)과 현석준(35)이 결혼한다.
2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수연과 현석준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뮤지컬계 선후배인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연과 현석준은 이날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수연은 "좋아하는 일을 누구보다 사랑해왔지만, 때로는 스스로를 부족하게 느끼며 고민하는 날들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보내주신 응원과 마음들이 다시 앞으로 걸어갈 수 있는 힘이 돼줬다"며 "그런 시간들을 지나오며 저는 한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김수연은 또한 현석준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주고, 좋은 날도 그렇지 않은 날에도 곁에서 함께해준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어 "때로는 서툴고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웃고 걸어왔기에 이 사람과 함께라면 앞으로의 날도 잘 살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이제 저희는 서로의 삶을 오래도록 함께하기로 약속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현석준도 "가장 가까이에서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이 있다. 배우로서의 저뿐 아니라, 무대 밖 아주 평범한 한 사람의 모습까지도 이해해주고 받아들여 준 사람"이라며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저는 거창한 행복보다 평범한 하루가 더 소중할 수 있다는 걸 배웠고, 이 사람과 함께라면 조금 더 단단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저는 지금처럼, 제가 가장 사랑하는 자리에서 진심을 다하는 배우로 살아가겠다. 그리고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좋은 삶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1993년생 김수연은 지난 2017년 뮤지컬 '시라노'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인터뷰', '더 캐슬', '드라큘라', '프리다', '팬레터', '리지', '모래시계', '사의 찬미' 등 무대에 올랐다. 또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은밀한 감사' 등에도 출연했다. 1991년생 현석준은 2018년 연극 '네버 더 시너'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앤', '문스토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판', '광염소나타', '박열', '이터니티'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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