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자쇼'에서 코미디언 허경환이 김영희에 대해 폭로했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서는 '중요한 날마다 일이 꼬이는 남편 때문에 저까지 늘 불안합니다. 시트콤 같은 우리 부부,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이 등장했다. 현장을 찾은 고민의 주인공은 기상 알람을 듣지 못하는 것부터 지각한 와중에 회사 반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것까지 출근길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부캐릭터 '말자 할매', MC 김영희는 10세 연하 남편 윤승열의 일화들을 떠올렸다. 그는 "나도 남편 때문에 시트콤 같은 삶을 산다"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내 김영희는 "남편이 영어에 약하다"라며 첫 데이트를 풀어냈다. 그는 "남편이 천안 사람이라 서울 지리를 잘 모른다. 전화로 주변 간판 같은 거 얘기해 보라고 했더니 '데신느' 앞에 있다고 하더라"라며 "'데신느'가 뭔가 했더니 '디자인(Design)'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영희는 "얼마 전에 '말자쇼'를 보더니 '역시 우리 아내는 칠색조(팔색조)'라고 했다"라며 "영어만 모를 줄 알았는데 한글도 잘 모른다"라고 남편의 말실수를 전하기도 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허경환 또한 화려한 입담으로 고민 사연자들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특히 그는 "김영희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 소개팅 후 영화를 보러 갔는데 화장실을 세 번 왔다 갔다 하니 남자가 사라진 적이 있다"라고 '흑역사'를 폭로해 폭소를 안겼다.
이외에도 허경환은 사업하다 크게 휘청거렸던 사연, 선배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의도에서 모자를 쓰고 다니다가 동기들이 다 같이 혼난 이야기, 싸움이 났는데 말리지 않고 가만히 있었던 정범균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말자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