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손민수가 쌍둥이 아빠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10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쌍둥이 아빠의 다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손민수는 "여러분들이 저에게 써주신 댓글 보면서 다시 태어났다"고 말했고, 임라라는 "저는 (손민수를) 쉴드 치려고 영상 켠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손민수는 "다친 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고, 임라라는 "육아는 팀플레이기 때문에 같은 팀인저에게 피해를 준 거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정신 차리고 앞으로 바뀌어야 하는 부분은 고치고 말보다는 항상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사람은 댓글 읽기를 진행했고, 구독자들의 질책에 답변했다. 손민수는 "하고 싶은 걸 참으면서 같이 살고 싶다. 잘 참아보겠다. 지금의 삶이 어떻게 보면 평생 제가 꿈꾸던 삶인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가졌는지 정신이 번쩍 든다"고 반성했다.
그는 "바뀌기 위해서 제가 노력을 많이 하겠다. 이번 기회에 취미 특기를 육아로 만들어 보겠다"며 "(임라라가) 화병 안 날 수 있게 재활도 빨리해서 완벽하게 육아 복귀하도록 하고, 최대한 라라가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손민수는 재활 속도가 빠르다며 "십자인대만 끊어져서 2주 뒤부터는 목발 없이도 걸을 수 있다. 육아 복귀를 생각보다 빨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손민수는 축구를 하다가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고 밝혔다. 그는 "육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짐이 되어 더 미안하다"고 했고, 이와 관련해 시청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한편 손민수와 임라라는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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