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경욱(43)이 자신의 부캐(부캐릭터) 다나카를 사칭한 인플루언서 A 씨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를 보냈다.
김경욱은 18일 SNS에 A 씨의 숏폼 영상을 올렸다. 여기엔 김경욱의 부캐 다나카로 감쪽같이 분장을 한 채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응하는 A 씨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김경욱은 "문제가 심각하다.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고, 괜히 일을 키우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서 그동안은 그냥 두었다. 하지만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고, 실제로 혼란을 겪는 분들이 생기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저렇게 다나카를 사칭해서 어린 친구들을 속여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는 제보를 여러 차례 받았다. 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다나카인 척하며 버스킹을 하고 후원을 받거나 돈을 모금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라고 A 씨의 사칭 만행을 폭로했다.
그는 "처음에는 저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설마 사람들이 진짜라고 믿겠어 싶었다. 싸이를 따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진짜 싸이와 헷갈리지 않듯이, 저 역시 그냥 웃어넘기고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DM을 보내오셨다. '저 사람이 진짜 다나카인가요?', '포항에서 다나카를 봤다고 하는데 맞나요?', '다나카가 버스킹을 하면서 후원을 받고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이런 문의와 제보가 계속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때 깨달았다. 생각보다 많은 분이 혼란을 겪고 계시다는 것을요. 그래서 더 이상은 그냥 넘어갈 수 없겠다고 판단했다. 예전에 박상민 형님을 사칭해 행사를 다니며 영리를 취했던 이른바 '가짜 박상민 사건'도 있었듯이, 이런 일은 그냥 웃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김경욱은 "가만히 두면 피해를 보는 건 결국 팬분들이고, 더 큰 혼란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포항에서 가짜 김홍남(김경욱 부캐), 가짜 다나카로 활동하고 있는 OOO라는 분을 보신다면 제발 이제 그만하시라고 꼭 말씀해 주십시오"라고 묵직한 경고를 날렸다.
이어 "2년 전 제 행사에 오셔서 김홍남을 따라 해도 되냐고 물어보셨고, 팬분인 것 같아 흔쾌히 허락해 드렸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재미로 따라 하는 것을 허락한 것이지, 유튜브 라이브를 켜고 김홍남인 척하며 돈을 벌고,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영리 활동을 하는 것까지 허락한 것은 아니다. 저번에도 직접 김홍남 흉내는 이제 그만해 달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이번에는 다나카로 활동하고 계신다. 저를 비롯해 많은 분이 해당 틱톡 영상에 '이제는 그만해 달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지만, 그런 댓글들이 실시간으로 삭제되고 있다는 제보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 패러디와 사칭은 엄연히 다르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김경욱은 "팬으로서 재미있게 따라 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본인에게 불편하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계속해서 다나카와 김홍남을 사칭하고, 사람들을 속이고, 혼란을 주며 영리 활동을 하는 것은 더 이상 웃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다시 한번 정중하게 부탁드린다. 이제는 정말 그만해 주십시오. 그리고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올라와 있는 영상과 사진 중 일반 분들께서 다나카와 김홍남으로 오인할 수 있는 콘텐츠들은 모두 내려주시길 부탁드린다. 더 이상 팬분들과 어린 친구들이 혼란을 겪는 일이 없었으면 좋좋겠다. 저는 팬분으로 기억하고 싶다. 더 이상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정중히 얘기했다.
이내 김경욱은 "만약 이후에도 다나카와 김홍남을 사칭하며 영리 활동을 하거나 사람들을 속이는 행위가 계속된다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이 글과 영상이 마지막 경고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 이하 김경욱 글 전문.
문제가 심각하네요.
솔직히 이런 안 좋은 일을 제 피드에 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고, 괜히 일을 키우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그냥 두었습니다.
하지만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고, 실제로 혼란을 겪는 분들이 생기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은 안 되겠습니다.
저렇게 다나카를 사칭해서 어린 친구들을 속여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는 제보를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또 DM으로 다나카인 척하며 버스킹을 하고 후원을 받거나 돈을 모금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설마 사람들이 진짜라고 믿겠어 싶었습니다.
싸이를 따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진짜 싸이와 헷갈리지 않듯이, 저 역시 그냥 웃어넘기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DM을 보내오셨습니다.
"저 사람이 진짜 다나카인가요?"
"포항에서 다나카를 봤다고 하는데 맞나요?"
"다나카가 버스킹을 하면서 후원을 받고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이런 문의와 제보가 계속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고 계시다는 것을요.
그래서 더 이상은 그냥 넘어갈 수 없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예전에 박상민 형님을 사칭해 행사를 다니며 영리를 취했던 이른바 '가짜 박상민 사건'도 있었듯이, 이런 일은 그냥 웃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가만히 두면 피해를 보는 건 결국 팬분들이고, 더 큰 혼란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런 일로 영상을 올리는 것조차 너무 싫고 귀찮지만, 어쩔 수 없이 말씀드립니다.
포항에서 가짜 김홍남, 가짜 다나카로 활동하고 있는 흥스타라는 분을 보신다면 제발 이제 그만하시라고 꼭 말씀해 주십시오.
2년 전 제 행사에 오셔서 김홍남을 따라 해도 되냐고 물어보셨고, 팬분인 것 같아 흔쾌히 허락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재미로 따라 하는 것을 허락한 것이지, 유튜브 라이브를 켜고 김홍남인 척하며 돈을 벌고,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영리 활동을 하는 것까지 허락한 것은 아닙니다.
저번에도 직접 김홍남 흉내는 이제 그만해 달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이번에는 다나카로 활동하고 계시네요.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해당 틱톡 영상에 "이제는 그만해 달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지만, 그런 댓글들이 실시간으로 삭제되고 있다는 제보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패러디와 사칭은 엄연히 다릅니다.
팬으로서 재미있게 따라 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불편하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계속해서 다나카와 김홍남을 사칭하고, 사람들을 속이고, 혼란을 주며 영리 활동을 하는 것은 더 이상 웃고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다시 한번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정말 그만해 주십시오.
그리고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올라와 있는 영상과 사진 중 일반 분들께서 다나카와 김홍남으로 오인할 수 있는 콘텐츠들은 모두 내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팬분들과 어린 친구들이 혼란을 겪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팬분으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더 이상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이후에도 다나카와 김홍남을 사칭하며 영리 활동을 하거나 사람들을 속이는 행위가 계속된다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 글과 영상이 마지막 경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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