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애주가로 알려진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의 사진을 걸고 간암 관련 영상을 올린 의사 유튜버가 결국 사과했다.
구독자 약 11만 명을 보유한 한 의사 유튜버의 채널에는 최근 '전문의가 경고하는 간암 잘 걸리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의 신동엽과 성시경이 술을 마시는 사진과 함께 '이런 사람이라면 간암 무조건 걸립니다'라는 자막이 배치됐다.
의사 유튜버는 "이분들의 공통점이 무엇인 줄 아느냐. 365일 술을 마셔도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라며 "이런 분들이 오히려 간암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술 잘 마시는 사람이 더 빨리 죽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특정 연예인의 사진과 이름을 질병과 무리하게 연관 지어 대중의 이목을 끌려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멀쩡한 유명인의 사진을 전면에 내세워 간암을 운운하는 방식은 부적절하다며 의견이 나온 것.
논란이 커지자 병원 측은 제작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즉시 섬네일을 삭제하고 영상을 수정할 예정"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특정 연예인을 저격하거나 비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적은 인력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라고 전했다.
논란이 된 영상은 현재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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