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상욱(48)이 '김부장'으로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주상욱은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 연출 이승영, 이소은)에서 주강찬 역할을 맡았다. 주강찬은 용역 깡패 출신으로 건설사 대표 자리까지 올라선 인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야심가이자, 때로는 소시오패스를 연상케 하는 잔혹함과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주변을 압도하는 절대 권력자다.
이에 주상욱은깊이 있는 눈빛에 서늘한 냉소와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더해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일 예정이다.
극 중 그는 타인에게는 한없이 잔혹하지만 딸 주혜리(유지안 분) 앞에서는 누구보다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는 인물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상욱은 주강찬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핵심축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부장'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주상욱의 이미지를 완벽히 뒤집는 '파격 변신'이기 때문. 그간 주상욱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신사적이고 젠틀한 '실장님'의 정석부터 선 굵은 카리스마, 깊이 있는 멜로까지 소화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번 '김부장'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돈과 폭력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역대급 빌런의 탄생을 알린다.
26일 선보인 스틸 역시 강렬했다. 온몸을 뒤덮은 화상 자국, 서늘한 눈빛,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는 주강찬이 걸어온 처절한 삶과 위험한 본성을 짐작하게 만든다. 기존 주상욱에게서 볼 수 없었던 거친 비주얼과 묵직한 존재감은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김부장' 첫 회는 26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한편 주상욱은 2017년 7살 연하의 배우 차예련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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