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유아인의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일 유아인의 영화 '뱀피르'(감독 장재현) 출연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작품 투자배급사 NEW 측은 스타뉴스에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뱀피르'는 '파묘'로 천만 감독에 등극한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이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 한국형 오컬트 장르의 성공 이후 또 한 번의 세계관 확장을 예고한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유아인의 '뱀피르' 출연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말에도 유아인의 합류 소식이 전해졌으나 당시 그의 소속사는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만약 유아인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그는 마약 혐의 후 약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다.
최근에는 유아인이 약 50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지난달 30일 티브이데일리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배우 유아인에게 최소 50억 원 상당의 전속 계약금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유아인에게 현금과 스톡옵션 권리를 부여하는 형식의 계약을 제안했다.
유아인의 이적설은 12년간 몸담았던 UAA(United Artist Agency)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UAA는 "유아인과 오래전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적설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가수 지드래곤을 비롯해 태민, 김종국, 배우 송강호, 류준열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유아인은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44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였으며 2024년 1월 최모 씨 등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았다.
유아인은 2024년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이후 지난 2월 2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풀려났으며 대법원에서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