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애자라고 털어놨던 할리우드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그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재조명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헤이든 파네티어는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고인의 부친 스킵 파네티어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헤이든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 우리 가족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슬픔을 추스를 수 있도록 사생활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비보에 팬들은 3년 전 일을 떠올렸다. 2023년 헤이든 파네티어는 자신의 남동생을 하늘로 먼저 떠나보냈다. 그 역시 배우로 활동했던 얀센 파네티어다. 당시 남동생의 나이는 28세였다.
유족들은 "검시관은 얀센의 갑작스러운 사망 원인을 심장 비대증과 대동맥 판막 문제라고 보고 있다. 우리가 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실을 겪는 동안, 우리의 가족에게 쏟아진 사랑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헤이든 파네티어는 동생을 떠나보낸 후 가진 영화 '스크림4' 홍보 인터뷰 자리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MC가 조의를 표하자 그는 "제 동생은 지금 바로 여기 내 곁에 있다"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로부터 3년 후, 헤이든 파네티어 역시 사랑하는 동생 곁으로 떠나고 말았다.
한편 헤이든 파네티어는 1994년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이다. 미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 '히어로즈', '내슈빌'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영화 '리멤버 타이탄', '아이스 프린세스', '스크림4'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 5월 출간된 자서전에서 그는 산후우울증, 알코올 및 약물 중독 문제를 공개적으로 터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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