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차기작을 앞두고 "하기 싫다"고 토로했다.
지난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옥주현이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팬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 빠르게 퍼졌다.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옥주현은 "계약한 차기작이 가을에 있다. 그런데 그것도 하기 싫다. 나 요즘 사춘기인가"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을 두고 그의 팬들은 옥주현의 번아웃 혹은 피로감을 걱정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같은 옥주현의 태도를 두고 이미 계약을 마친 상황에서 팬들과 동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옥주현은 오토튠(음정 보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음악 방송 후보정 문화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요즘은 노래 아무리 못해도 오토튠으로 후작업을 살벌하게 한다. 그들과 겸상하기 싫다"고 목소리를 냈다.
일명 '옥장판' 논란도 스스로 다시 끌어올렸다. 옥주현은 "(김호영으로부터) '고소를 취하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누나(옥주현)를 저격한 적은 없다'는 말과 함께 친구 아버지의 장판을 홍보하려고 올린 글이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해당 논란으로 인해 광고 계약에도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 옥주현의 주장이다. 옥주현은 "공연이 끝나면 매일 브랜드 본사로 가 회의를 해야 했고, 내가 죄 없다는 것을 밝히지 않으면 위약금 3배를 물어야 했다. 무죄를 입증하려면 고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옥주현이 언급한 '옥장판' 논란은 지난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당시 인맥 캐스팅 아니냐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일각에선 해당 글이 옥주현을 겨냥한 게시물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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