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레이싱 모델 지연수가 아이를 홀로 양육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지연수의 유튜브 채널 '연수롭다'에는 '지연수가 아들 민수를 안아주지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연수는 "내가 나를 돌볼 시간도 사치다. 내가 어떻게 나를 돌보냐. 그럴 여유가 어디 있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만수르와 내 공통점은 24시간이 있다는 것"이라며 "난 30시간을 나눠서 사용하는 것 같다. 오전 7시에 일어나서 민수 먹을 아침을 차리고 씻기고 입혀서 학교에 데려다 준 다음 내가 씻고 일을 하고 나간다"고 하루 일과의 시작을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오후 8시 30분까지 일을 하고, 그때 들어와서 저녁을 먹고 아들을 돌보면 오후 11시가 된다. 아이가 그냥 자겠냐. 11시 30분은 돼야 잔다. 아이 재우면 그때 내가 씻고 집 청소를 하는 거다. 그런 시간 속에서 내가 뭔가를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지연수는 "내가 여성 호르몬이 없어진 건가 싶기도 했다. 가끔 군인 같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내가 여성 호르몬이 없어서 (이성에) 관심이 없나'라고 느낄 때도 있지만, 그건 아니다. 여자가 되고 싶을 때가 있긴 하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민수 군을 뒀지만 2020년 이혼 후 홀로 양육 중이다. 일라이는 지난달 14일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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