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에서 '국민 MC' 유재석이 뜻밖의 빌런 면모를 드러낸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다음 주 출근 시간과 고액의 상품 사이에서 멤버들의 욕망이 폭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레이스에서는 다음 주 출근 시간을 걸고 자판기 랜덤 선택이 펼쳐진다. 미션으로 획득한 코인을 사용해 다음 주 출근 시간을 바꿀 수 있는 '시간 자판기'와 다양한 상품이 걸린 '상품 자판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태블릿 PC와 순금 등 고가의 상품들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출근 시간보다 눈앞의 보상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현장은 순식간에 의리와 욕망이 충돌하는 눈치싸움으로 번졌다.
특히 상품의 유혹을 끝내 뿌리치지 못한 양세찬은 과감한 배신을 감행, 고가의 상품까지 손에 넣으며 "오늘 녹화 진짜 좋아!"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의리를 택한 멤버들 사이에도 불신이 싹텄다. 시간 자판기를 이용하고 돌아온 멤버의 몸을 수색하는 것은 물론, 담당 카메라 감독의 주머니와 짐까지 뒤지는 진풍경이 펼쳐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멤버들은 16년 우정을 끝까지 지켜 원하는 출근 시간을 사수할 수 있을지, 아니면 마지막 순간까지 배신과 눈치싸움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멤버들은 코인 획득을 위한 협동 미션에 돌입한다. 휴게소에 모인 이들은 랜덤으로 뽑은 숫자의 순위를 예측해 해당 가격대의 먹거리를 구매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하지만 좀처럼 손발이 맞지 않으며 원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유재석은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러 멤버들의 싸늘한 시선과 맹비난을 받았고, 지석진은 "저놈의 머리는 언제 돌아가!"라며 잔소리를 퍼부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반면 김종국은 휴게소의 다양한 먹거리 앞에서도 닭가슴살과 훈제란 등 단백질만 찾는 '프로 자기관리러' 면모를 또 한 번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끝까지 흔들림 없는 식단 철학에 멤버들마저 두 손 두 발을 들었다고 해 웃음을 더한다.
'출근 야호' 레이스는 19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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