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대 인터넷 방송인 BJ 김이브(본명 김소진)가 유튜브 방송에 복귀했다.
김이브는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복귀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된 시간에는 5분가량의 영상이 게재된 후 삭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이브는 "목소리 잘 들리냐. 요새 유튜브는 세로 방송을 해서 세로 설정을 했는데, 방송을 틀면 가로로 바뀐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방송 사고에 김이브는 "아, 짜증 난다. 한 번 더 켜봐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빨리 키면 1분 안에, 늦게 키면 10분 안에 킬 거 같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이브는 "'방송 짬바가 몇 년인데 그걸 못해'라고 그러는데, 방송 짬바 몇 년 되니까 이걸 해결 되는 것"이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며 "해결하려고 하니까 기다려 봐라"라고 전했다.
이후 1시간 뒤인 약 11시 30분경 라이브 방송이 재개됐다.
하지만 방송 초반에는 김이브의 목소리만 흘러나왔다. 그는 "나 너무 힘들다. 새벽 6시에 깼다"며 "제가 설정을 제대로 안 한 상태에서 방송을 켜서 죄송하다. 오늘 새벽부터 열심히 했는데, 세로가 문제 될지 몰랐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화면을 계속해서 조정하던 김이브는 10분 후 얼굴을 공개했다. 그는 "꼬라지는 개판이다. 미안하다. 설정을 내가... 아, 돌아버리겠다. 잠시만"이라며 "방송 켜서 설정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미안하다. 인사부터 해야 되는데"라며 양해를 구했다.

본격적인 라이브 방송이 시작된 건 오후 11시 45분이었다. 김이브는 "해명할 게 많지 않냐"는 팬의 물음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김이브는 "잘 지냈다"는 근황을 전하며 "3월엔 몸무게가 66kg까지 쪘다. 지금은 55kg다. 살이 많이 쪄서 계속 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운자로 두 달 맞았다. 8개 맞았다. 한 팩 맞고 한 달 쉬다가 한 팩 맞았다. 지금은 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이브는 "마운자로 효과 있다. 62kg에서 마운자로를 시작했다. 한 팩을 맞고 57kg까지 빠졌다. 텀을 주니까 2kg 정도 찌더라. 그러고 나서 지금은 몸무게 55kg"라고 밝혔다.
한편 김이브는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1세대 인터넷 방송인이다.
하지만 지난 2021년 금전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휘말렸고, 채무와 관련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년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다만 김이브는 "제가 감옥을 왜 가냐. 당당하고 잘못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잘못한 부분은 인정했고 (채무에 대한) 돈을 갚고 있다"며 실형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항소심에서는 징역 8개월로 감형되며 실형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이브가 복역 후 출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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