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애도를 표했다.
아야세 하루카는 27일 "'백야행'에서 유키호 역을 만난 것은 제 연기 경력에서 대체할 수 없는 보물이다. 지금도 히가시노가 만들어낸 이야기들의 큰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이 작품과 유키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수많은 마음을 울린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의 영혼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합니다"라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백야행'은 1999년 출판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다. 이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가 2006년 전파를 탔는데 아야세 하루카는 카라사와 유키호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때의 인연을 떠올리며 아야세 하루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히가시노 게이고를 추모해 보는 이들을 더욱 먹먹하게 만든다.
1958년생인 히가시노 게이고는 1985년 '방과 후'로 데뷔한 뒤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녹나무의 파수꾼', '악의', '동급생', '붉은 손가락'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대장암 투병 끝에 하늘의 별이 되고 말았다. 일본 고단샤 출판사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가 지난 23일 새벽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장례식은 가족장으로 치러졌으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이 소식을 전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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