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은 허양임이 가졌다..루머 법적대응"

1세대 인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 방송인 고지용이 2년 전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고지용은 29일 직접 작성한 장문의 글을 통해 "2년 전 아내와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고지용은 "이혼은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승재도 엄마와 아빠의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잘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부로서 헤어졌지만 서로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고지용 측 관계자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발표해야 하는 고지용의 상황이 안타깝다. 하지만 아이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을 뿐 다른 어떤 이유도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그럼에도 가족에 대한 루머나 추측성 이야기가 이어진다면 회사 차원에서 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양육권은 허양임이 갖게 됐다"라며 "고지용은 승재와 함께 살고 있지 않지만 자주 보는 편"이라고 전했다.


고지용은 지난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고지용은 이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삶을 이어갔다. 고지용은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고지용은 방송 활동 이후 사업가로서의 길을 걸으며 최근에는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중국 활동에도 나설 예정임을 시사했다.


고지용은 최근까지 건강이상설로 주위의 걱정을 산 바 있다.
고지용은 앞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이상설과 사업위기 등 여러 이야기를 언급했다.
고지용은 건강 이상설에 대해 "전체적으로 간 기능도 좀 떨어졌었다. 2년 전 간 수치가 급격히 올라서 입원하게 됐다. 다 놀랐다. 어머니도 병원 뛰어오시고. 의사들은 '술 마시지 말아라'라고 똑같이 말한다. 6개월 동안 한 잔도 안 마셨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제가 됐던 유튜브 영상에 대해서는 "그때 살도 많이 빠졌다. 몸무게다 63kg였다. 그때부터 신호가 왔던 거 같다. '몸이 안 좋다'라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고지용의 식단도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거의 걸그룹 다이어트 식단과 유사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누가 남긴 거냐"며 "저기 담을 필요가 있냐. 지나가다가 하나씩 주워 먹으면 될 듯"이라고 웃었다. 하지만 고지용은 "일하기 전에 이 정도만 먹으면 충분하다. 양이 많지 않은데다 조금씩 자주 먹으려고 한다. 한 번에 자주 먹으면 졸리더라"라고 했다.
그가 요식업에 뛰어든 이유도 건강 때문이었다. 그는 "몸이 한번 아프고 나서 식단에 신경을 써야겠다 싶어서 요식업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게 됐다"며 "너무 스트레스받으니까 정신과 가서 신경안정제 처방받아서 먹어보고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는 아들 승재 근황도 전해졌다. 앞서 승재는 2017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당시 3살이었던 승재는 똑부러지는 언어구사로 언어 지능이 상위 0.1%를 기록했다. 고지용은 "영재는 아니다. 공부는 지금도 곧잘 한다. 음악 영재학원에 들어가서 바이올린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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