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이가 남편이자 배우 고(故) 박동빈이 갑작스럽게 떠난 후 딸과 함께 씩씩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뭉클함을 전한다.
이상이는 3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만 환하게 웃어줘. 엄마는 그걸로 충분해"라며 딸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상이는 "2주 만의 어린이집. 수족구로 일주일, 여름방학으로 또 일주일. 길었던(?) 2주의 가정보육이 끝나고 드디어 어린이집으로! 아침부터 신이나서 등원했는데, 선생님이 보내주신 사진만 봐도 얼마나 신나게 보냈는지 알겠_지유. 친구들도, 선생님도 많이 보고 싶었구나"라며 "뒤도 안 돌아보고 들어가는 지유를 보고 엄마는 잠깐 시원~섭섭 했지만 어린이집 근처 공원을 산책하며 만난 매미 허물도 용기 내서 만져보고, 더워도 친구들과 신나게 달리기하고. 운동 수업 시간에도 열정적인 표정으로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함께 보낼 때가 정말 즐겁고 행복하구나, 다행이야. 오늘도 즐겁게 놀고 와, 우리 지유"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홀로 딸을 돌보고 있는 이상이의 따뜻한 모성애가 느껴진다.
이상이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고 싶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딸과 함께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남편 고 박동빈을 떠나보낸 후 첫 근황이다.
고 박동빈은 지난 4월 29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경기 평택 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은 평택시 장안동 한 상가 내 식당에서 숨져 있었다. 이를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고인이 최근까지 사업과 활동에 열의를 가지고 임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동빈은 영화 '쉬리'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 '김약국의 딸들', '위대한 조강지처', '하늘의 인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내 남자의 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주스를 흘리는 장면으로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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